현지시간으로 화요일, 테슬라 독일 베를린 슈퍼공장 부근의 한 송전탑이 예기치 않게 불이 나 이 공장의 생산이 정지되여 수일간 지속될것으로 예상된다.
이 화재는 천재지변이 아니라 인재이다.이는 바다 건너편에 있는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CEO) 를 분노케 하고 불을 지른 사람은 극히 어리석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머스크에게"어리석다"는 평가를 받은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오히려 이 일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자신을 Vulkangruppe Tesla Abschalten (테슬라를 끄는 화산 조직) 이라고 부르는 극좌 급진 단체는 인터넷에 방화를 계획했다고 인정하고 테슬라를 파괴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편지를 올렸다.
이 단체는 테슬라가 자연과 인적 자원을 이용해 자동차와 대형 트럭을 생산하고 전기차가 기후 위기를 완화할 수 있다고 거짓말을 했지만 결국 환경 악화를 심화시켰다고 비판했다.
화요일에 불을 지른 것은 이 단체가 화재를 테슬라에 주는 여성의 날 선물 중 하나로 간주해 테슬라의 지속 불가능하고 부도덕한 기업 행위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기 때문이다.이는 급진주의에 대한 현지의 우려를 불러일으켰을뿐만아니라 동시에 테슬라기업과 환경, 로동자들의 최신 충돌의 하나로 되였다.
기후 급진주의자
경찰은 이 편지의 서명이 북대서양 아조레스 제도의 화산 이름인 Agua De Pau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당국이 정보의 정확성을 검증하는 데 며칠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은 이미 2019년 이 화산조직을 좌익 극단주의 조직에 포함시켰다.이 단체는 2011년 이후 베를린에서 발생한 여러 건의 방화 공격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다른 화산 이름을 차용했다.
이 중 2021년 5월 테슬라의 그린하이드 배터리 공장이 파괴된 것도 이 조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정부는 앞서 이 조직이 영향력 있는 파괴 활동을 통해 기후 활동에서 발언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그러나 그 영향은 파괴된 단위가 받는 직접적인 피해를 훨씬 능가한다.
겨냥된 피해자로서 테슬라는 공장 환경보호 조치와 기업 책임에 대한 일반 국민의 불만을 포함한 날로 커지는 의혹의 목소리를 처리해야 할 것이 분명하다.더 심원한 것은 이번 화재가 기후변화에서 전기차 업계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더욱 촉진시키고 테슬라와 독일 지역사회 간의 마찰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앞서 독일 베를린공장의 적지 않은 로동자들은 테슬라의 사업제도가 인원을 피곤하게 하고 심지어 부상을 입혔다고 불평했다.테슬라의 노조 구성 거부 태도도 유럽 여러 나라에서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