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2월 21일발 중신사소식: 미국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보잉회사 상용비행기부문 고위층관리는 현지시간으로 21일 종업원들에게 737 맥스 프로젝트 책임자가 즉시 리직할것이며 회사의 상용비행기부문 지도부도 개편을 진행하게 된다고 알려주었다.
NYT는 보잉의 상업용 항공기 부문 최고경영자 스탠 딜이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737 맥스 프로젝트 책임자인 에드 클라크가 737 인도를 담당하는 임원 케이티 링골드가 후임으로 즉시 회사를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시애틀 타임스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클라크의 이직은 자발적인 것이 아니라고 전했다.
또 보잉은 여러 임원 자리의 인사도 발표했다.디어는 비망록에서 지도부의 변동은 보잉이"우리가 인도한 모든 비행기가 모든 품질과 안전 요구에 도달하거나 초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737 맥스 여객기는 2018년 10월과 2019년 3월 두 건의 중대한 항공사고가 발생해 총 346명이 목숨을 잃었다.그 후 여러 국가와 지역에서 737 맥스 계열 여객기의 운항을 중단하거나 금지했다.미국 연방항공청은 2020년 11월 이 기종에 대한 운항 중단령을 해제했다.2021년에 클라크는 737 맥스 프로젝트를 인수했다.
최근 보잉은 다시 항공기 품질 관리 문제로 미국 규제 기관, 항공사, 국회의원들로부터 압력을 받고 있다.1월 5일, 미국 알래스카항공의 보잉737 맥스 9형 비행기 한대가 내장식응급문이 떨어져 포틀랜드국제공항으로 긴급히 돌아왔다.1월 18일, 미국 아틀라스항공의 보잉 747-8형 화물기 한대가 발동기고장으로 긴급히 마이애미국제공항으로 돌아왔다.2월 19일,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의 샌프란시스코에서 보스턴으로 향하던 보잉 757-200형 여객기가 날개가 파손되어 덴버로 길을 바꾸었다.
내장형 비상문 낙하 사고 이후 보잉의 주가는 약 19% 하락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