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애플 폭로자 마크 구먼 (Mark Gurman) 은 최근 기고문을 통해 애플 회사 중 가장 오래 근무한 고급 산업 디자이너 바트 안드레 (Bart Andre) 가 곧 물러날 것이며, 이는 전 애플 유명 디자이너 조니 이브 (Jony Ive) 가 이끄는 팀이 거의 모두 해체되었음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구르만은 안드레가 1992년에 이브와 함께 애플에 가입했는데 이는 잡스의"2진궁"보다 빠르다고 썼다.이브의 베테랑 부수인 안드레는 애플이 지난 30년간 발표한 모든 제품의 미학을 창조하는 데 도움을 주었고, 애플의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한 직원 중 한 명이었다.
이브가 퇴임한 후에도 그는 회사가 디자인 팀의 운영을 유지하는 것을 도왔다.애플에서 안드레와 함께 일했고 현재 오디오 회사 Syng을 운영하는 Christopher Stringer는"애플 제품에 찍힌 그의 흔적은 지울 수 없다. 나는 항상 제품 디테일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구르만은 애플에서 30여 년간 근무한 이 디자이너가 곧 은퇴할 것이라고 동료들에게 말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이것은 의심할 여지 없이 애플에 또 하나의 큰 타격이다. 작년 말경에 최고의 디자이너 인 Colin Burns, Shota Aoyagi 및 Peter Russell-Clarke가 떠났다고 발표했다.
구르만의 말에 따르면 최근 10여년간 이브의 핵심설계팀에는 대략"2타"설계사, 즉 24명 좌우가 있었다.이브가 2019년 애플을 떠난 뒤 이 팀은 계속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브가 설립한 러브프롬에 합류했다. 2년 전 이 디자인 회사는 애플과 협력하기 시작했다.
앞서 인공지능 연구회사 OpenAI 최고경영자 샘 알트만 (Sam Altman) 은 이브의 LoveFrom과 협력해 소비자를 위한 하드웨어 장비를 개발할 계획이며, 소프트뱅크로부터 10억 달러 이상의 융자를 받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애플로 돌아와 안드레 등 디자이너들의 이직 인용에 대해 소식통들은 지난해 애플 최고운영책임자 제프 윌리엄스 (Jeff Williams) 가 산업디자인팀을 직접 관리하기 시작하면서 팀 내 일부 직원들이 운영진이 이 디자인과 혁신 부문을 관리하는 것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불만을 품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계팀의 직원들은 또 원가를 삭감하는 조치가 부문의 동요를 격화시켰다고 표시했다. 왜냐하면 이브는 일부 탐색성프로젝트를 령도한적이 있기때문이다. 이런 프로젝트는 반드시 즉시 보답을 받을수 있는것은 아니며 지금은 모두 엄격히 통제되고있다.
앞서 쿡 애플 CEO는 애플이 이미 매우 상세한 후계자 계획을 갖고 있으며 윌리엄스는 외부에서 거론되는 후보 중 하나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