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계자에 따르면 소프트뱅크와 엔비디아는 공동으로 새로운 업계 협회를 설립해 이동통신 기지국을 이용해 인공지능을 분산시켜 처리하는 기술을 실용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 새로운 업계 단체는'AI-RAN 연합'으로 명명될 예정이며, 거대 통신 기업인 에릭슨, 노키아 등 전 세계 약 10개사도 이 기술의 글로벌 표준화를 위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분산 처리를 통해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빌리지 않고 AI 처리를 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서 고품질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한편, 기지국에 AI 기능을 접목함으로써 여러 기지국의 제어도 자동화해 통화와 통신이 특정 기지국에 집중돼 발생하는 접속 부재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실제로 오늘날의 집약적인 네트워크에서 네트워크 성능과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방법은 무엇입니까?LTE와 5G 사업자에게 인공지능은 이미 이런 도전을 극복하는 관건의 하나로 되였다.에릭슨의 공식 홈페이지에는'AI-RAN'기술의 발전과 추세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열광함에 따라 엔비디아는 AI 훈련과 추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AI 칩 분야의 리더가 되었다.
작년 5월, 엔비디아와 소프트뱅크는 NVIDIA GH200 Grace Hopper 슈퍼칩, 생성식 AI 및 5G/6G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획기적인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공동으로 발표한 바 있다.소프트뱅크는 일본 전역의 새로운 분산 AI 데이터 센터에 이 플랫폼을 채택할 계획이다.
이러한 새로운 데이터 센터는 기존 데이터 센터보다 균형 잡힌 분포로 AI와 5G 워크로드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따라서 지연 시간이 적고 전반적인 에너지 비용이 대폭 절감되는 동시에 피크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Junichi Miyakawa 소프트뱅크 회장 겸 CEO는 당시"우리가 사회와 AI가 공존하는 시대로 접어들면서 데이터 처리와 전력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다. 소프트뱅크는 일본의 슈퍼 디지털화 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차세대 사회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다. 엔비디아와의 협력은 RAN을 최적화하는 등 우리의 인프라가 AI를 이용해 더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에너지 소비량을 줄이고 자원을 공유하고 일련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호스팅할 수 있는 상호 연결된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를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