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2월 2일) 에 발표된 규제 문서에 따르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12개월 안에 최대 5000만 주의 아마존 주식을 매각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실적 호재로 금요일 7.87% 오른 미국 주식 171.81달러로 하루 1295억 달러의 시가총액이 순증했다.
이날 종가에 따르면 아마존의 시가총액은 1조7천800억 달러로 2022년 이후 처음으로 1조7천700억 달러인 알파벳을 넘어섰다.
전날 목요일, 이 회사는 기록적인 4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클라우드 사업과 전자상거래 사업의 생성식 인공지능 (AIGC) 신기능이 중요한 휴일 시즌 동안 강력한 판매 증가를 자극했다.
최대 5000만 주를 현금화하다.
베이조스는 2021년 아마존의 최고경영자직을 사임했지만 여전히 아마존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 의 규정에 따르면 베이조스의 주식 매각 계획은 아마존이 금요일에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공개해야 한다.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일정한 조건에서 2025년 1월 31일까지 12개월 동안 아마존 주식을 5000만 주 이상 매각할 거래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 주가로 계산하면 베이조스가 감액할 예정인 주식의 총 가치는 86억 달러에 육박할 것이다.
지금은 베이조스가 주식을 팔기에 좋은 시기인 것 같다.아마존 주가는 2022년 코로나 사태로 인한 전자상거래 수요 급감과 거시경제 불확실성으로 급락해 2022년 12월 주당 84달러로 떨어졌다.
그 후 아마존의 앤디 재시 현 CEO는 여러 차례의 대규모 감원을 포함한 적극적인 비용 절감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수만 명의 직원이 일자리를 잃었다.일부 감원 조치는 올해까지 계속되었다.
비용 절감 조치가 점차 마련됨에 따라 아마존 주가도 큰 폭의 상승을 맞이해 2022년 12월 저점 이후 약 90% 상승했다.
또 베이조스는 최근 워싱턴주에서 플로리다주로 이사했다. 이는 주식을 팔 때 주 자본이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미다. 플로리다주에는 현재 자본이득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