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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1월 19일) (현지 시간) 미국 미시간대가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그동안 소비자들은 경기 둔화, 더 심각한 침체를 우려해 왔지만 2024년 경제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
구체적인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1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예비치는 78.8로 2021년 7월 이후 가장 높아 12월의 큰 폭의 증가가 우연이 아님을 보여준다.
미시간 소비자 신뢰 데이터의 조사 책임자 인 Joanne Hsu는 인플레이션이 호전되었다는 소비자의 신뢰와 소득 기대의 증가가 소비자의 견해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지난 두 달 동안 신뢰지수는 29% 상승해 1991년 경기 침체가 끝난 이후 가장 큰 두 달 만에 증가했다.
현재 소비자 신뢰도는 2022년 6월의 역사적 저점보다 60% 가까이 상승해 경제에 긍정적인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현재의 소비자 신뢰도는 1978년 이후 역대 평균보다 7%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또 전반적인 경제 전망이 개선되면서 인플레이션이 떨어지고 있다는 소비자들의 신뢰도 높아졌다.
수치가 보여준데 따르면 지난해 12월에 대폭 하락한데 이어 향후 1년간의 통화팽창에 대한 소비자의 예상은 2.9% 로 하락했다.현재 수치는 2020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전염병 발생 전 2년간의 2.3~3.0% 범위에 있다.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은 2.8% 로 소폭 하락해 지난 30개월 동안 26개월 동안 기록한 2.9~3.1% 구간보다 약간 낮았다.전염병 발생 전 2년 동안 2.2~2.6% 의 범위에 비해 이런 예상은 여전히 약간 높다.
인플레이션 전망의 완화는 연준이 올해 상반기 어느 시점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경제학자들의 견해를 뒷받침한다.연준은 2022년 3월 이후 기준금리를 525포인트 인상했다.
휘발유 가격 하락과 미국 증시의 강한 상승 속에 소비자 신뢰는 계속 개선되고 있다.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보통 휘발유 1갤런의 가격은 1년 전보다 약 30센트 낮았다.이와 함께 S & P500 지수도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캐피털 매크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앤드류 헌터는 이러한 조사 데이터가"경제가 연착륙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는 또 다른 징후"라고 논평했다.그러나 그는 이런 조사가 항상 소비자의 행동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시장은 최근 연준의 금리 정책 전망에 발목이 잡혀 왔다.올해 최대 6차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금리 인하 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아 이르면 3월에 정책을 완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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