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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미국과 애급은 가자지구와 애급변경통상구를 개방하려는 노력이 좌절되여 이스라엘군대의 포위로 곤경에 처한 미국인과 기타 외국인들의 철수가 지연되였을뿐만아니라 이 팔레스티나비행지에 긴급인도주의원조를 운송하는 사업도 지연되였다.
식품, 물, 연료, 의료용품 등 국제 원조 물자를 실은 트럭 수십 대가 가자지구 남부 국경 라파 (Rafah) 항구 이집트 한쪽에는 긴 줄을 섰고 다른 한쪽에는 수백 명의 민간인이 모였다.국경 개방이 예상됨에 따라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은 앞서 갇힌 미국 시민들에게 국경으로 가라고 독려한 바 있다.
식품, 물, 연료, 의료용품 등 국제원조물자를 실은 트럭은 가자지구와 린접해있는 라파변경통상구로 향했다.
그러나 이집트 관리들은 이스라엘이 아직 공습을 중단할 것이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국경 항구를 개방하기로 한 합의가 방해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스라엘은 이집트를 거쳐 들어오는 트럭에 대한 철저한 수색을 고집하고 있다.
이집트 외무부 장관 SamehShoukry는 카이로에서 기자들에게"불행하게도 이스라엘은 아직 가자지구에 인도적 지원이 허용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스라엘 총리실은 논평하지 않는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북부의 모든 주민에게 가자지구 남부로 철수할 것을 요구했다.유엔 통계에 따르면 가자지구 인구의 거의 절반이 지난 한 주 동안 집을 떠나야 했다.그러나 동시에 국경 항구가 폐쇄되고 공격이 끊이지 않는 데다 이스라엘의 포위 조치로 이 땅의 사람들은 안전한 곳이 없고 탈출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돼 인도적 재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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