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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의 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복권 판매액은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평균치인 26% 보다 낮고, 1인당 복권 구매 금액도 합리적 수준보다 3만원 (약 162원) 이상 낮다.
보도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측이 16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입수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 복권 판매액은 총 3019억10만 달러다.OECD 회원국의 복권 판매액은 2천306억8천900만 달러로 전 세계 판매 총액의 76%를 차지한다.한국의 복권 판매액은 50억1천900만달러로 OECD 평균치인 67억8천500만달러보다 26%가량 낮아 34개 회원국 가운데 10위를 기록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고서는 복권 품목 특성, 구매자의 사회적 지위 및 경제적 능력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한국의 비교적 합리적인 복권업계 시장 규모를 산출했다.
그 결과 2021년 비교적 합리적인 매출 규모는 63억345만달러로 실제 매출보다 13억251만달러 높았다.비교적 합리적인 1인당 복권 구매 금액은 122달러로 실제 구매액(97달러)보다 25달러 높았다.연간 1인당 구매액이 3만3천원 올라야 비교적 합리적인 수준에 도달한 셈이다.
연합뉴스의 이전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한국의 연간 복권 판매액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이 가운데 2022년 한국의 복권 판매 총액은 6조4천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해 처음으로 6조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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