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은행 Wedbush 애널리스트 Dan Ives는 테슬라가 목요일에 발표한 사이버트럭 (Cybertruck) 이 투자자들에게 이 전기차 제조업체의 주도적 지위를 일깨워주고 시가총액을 다시 1조 달러에 도달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발표된 연구 보고서에서 Ives는 이 차의 첫 밝기가 머스크의 회사에"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라며 12개월 목표주가를 310달러로 유지했다.
테슬라 주가가 이 수준에 도달하면 시가총액은 9960억 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계산된다.
아이브스는"사이보 트럭 출시는 테슬라의 향후 몇 년간 전반적인 성장에 매우 중요하며,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선택함에 따라 머스크가 테슬라의 후광효과를 확대하는 데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회의자들에게 증명할 것"이라고 썼다."
그는 신제품이 2024년에 이 전기차 제조업체를 위해'재무 지침을 움직일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투자자들에게 테슬라가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체에 비해'혁신과 인지도 면에서 앞선 우위'를 보여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년간의 지연과 생산 차질을 거쳐 테슬라의'실버 윙 킬러'를 외형적 영감으로 한 첫 Cybertruck이 마침내 고객에게 인도되었다.북경시간으로 12월 1일 새벽, 인도행사가 미국 텍사스주 슈퍼공장에서 개최되였다.
이 모델은 모두 세 가지 버전으로 후륜구동 버전, 전륜구동 버전, 사이버비스트 버전부터 각각 60990달러, 79990달러, 99990달러에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세 가지 버전의 항속은 400-547킬로미터이다.테슬라 홈페이지에 따르면 후륜구동판은 연방 세금 공제 등의 혜택을 받은 뒤 4만9890달러로 낮았다.
소개에 따르면 야수판 트럭은 100킬로메터를 가속하는데 2.7초밖에 걸리지 않는다.1회 충전으로 최대 547km를 달릴 수 있다.전륜구동 버전과 야수 버전(Cyberbeast)은 2024년, 후륜구동 버전은 2025년에 각각 인도될 예정이다.
참담한 2022년을 겪은 뒤 이 전기차 제조업체의 주가는 올해 122% 가까이 강세를 보였다. 강한 재무상황, 연준이 곧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예상, 이른바'거대 기술 7'(Magnificent Seven) 에 대한 투자자들의 추앙 덕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