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칩업체 퀄컴은 캘리포니아주에서 1천200명 이상을 감원할 계획이다.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 본사를 둔 퀄컴은 기술자, 법무, 인적 자원을 포함한 주에서 약 1258명을 감원할 계획이라는 문서를 주 고용개발국에 제출했다고 CNN이 12일 보도했다.
2018년 2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에서 촬영된 미국 퀄컴의 5G 자율주행 콘셉트카다.신화사 기자 곽구달 찍음
올해 8월에 열린 전화 재무 보고 회의에서 퀄컴의 최고 재무 책임자인 아카시 팔키왈라는 매출 감소 예상을 감안할 때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팔키왈라는 당시 "펀더멘털의 지속적인 개선 조짐을 보기 전까지는 경제 회복이 지척에 있다는 것을 전제로 우리의 운영 틀이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반독점기구인 경쟁시장관리국은 지난달 말 퀄컴이 이스라엘의 차량용 칩 제조업체'자동차통신'을 인수할 계획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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