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미국 대통령 바이든은 미국자동차로동자연합회 (UAW) 가 테슬라와 도요타공장에서 공회를 설립하려는 노력을 지지하고 자동차로동자들에게 그의 공화당적수 도널드트럼프에 반대할것을 호소했다.
바이든은 일리노이주 벨비디르에서 UAW의 노동자들에게 연설을 했다.내년 재선에 도전하기 전에, 이 민주당 대통령은 그의 경제 의제에 대한 지지를 얻고 끊임없이 하락하는 지지율을 공고히 하려고 했다.
바이든은 UAW라는 글자가 새겨진 빨간 티셔츠를 입고 숀 페인 UAW 회장을 축하하며 45일 가까이 이어진 파업을 끝낸 노조와 디트로이트 3대 자동차 제조사의 잠정 합의를 강조했다.
바이든은 벨비디르에서"나는 모든 자동차 노동자들이 이런 계약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장으로 향하던 중 바이든은 기자들에게 테슬라와 도요타 노동자들을 노조에 포함시키려는 UAW의 노력을"절대적으로지지한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UAW의 지지를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목요일의 등장으로 바이든은 UAW에 노조를 지지하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대부분의 다른 노동단체와 달리 UAW는 아직 바이든의 재선을 공개적으로 지지하지 않고 있다.
바이든은 또 공화당 경쟁자인 트럼프가 9월 미시간주의 노조가 없는 공장을 참관했고 자신은 UAW 파업 노동자 대열에 합류했다고 노동자들에게 상기시켰다.
"나는 너희들이 기억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바이든이 말했다."나는 어디에서 왔는지가 중요하다."노조 노동자들은 미국 노동력의 10% 에 불과하지만 미시간 등에서 그들의 지지는 바이든의 2020년 당선의 관건이며 2024년에도 중요한 역할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UAW의 페인은 트럼프와의 만남 가능성을 배제하고 현실과 동떨어진 억만장자라며"우리 노동자들이 무엇을 대표하는지, 노동자 계급이 무엇을 대표하는지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노동 지도자들과 민주당 관리들은 노조원들이 자신들의 예비 계약 합의를 승인한 뒤 UAW가 바이든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테슬라 주가 급락
바이든의 발언에 대해 도요타는 이 자동차 기업이"적극적인 사기를 키우고 직원들의 생산력을 높이기를 원한다"고 밝혔다."노조 설립 결정은 결국 우리 팀원들에 의해 내려졌다."라고 이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는 성명에서 밝혔다.
페인은 앞서 노조가 외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미국 공장의 비노조 노동자 편입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자동차 노조 지도자들은 도요타가 가장 먼저 노조화에 직면한 자동차 기업 중 하나일 수 있으며, 특히 켄터키 주 조지타운에 있는 거대한 공장에 있을 수 있다고 암시했다.
테슬라 측은 아직 바이든의 발언에 대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그러나 이 영향으로 테슬라는 목요일 장 막판에 5% 이상 폭락했다.
바이든의 발언은 반노조 입장을 취해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의 마찰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다.머스크와 바이든은 최근 몇 년 동안 다툼이 끊이지 않았다. 머스크는 바이든의 전기차 정책이 노조의 좌우를 받는 것 같다며 테슬라가 바이든에게 무시당하고 있다고 여러 차례 불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