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화요일 (11월 7일) 희토류 수출에 대한 통제를 더욱 강화하여 수출상들에게 희토류 수출의 종류와 수출의 목적지를 보고할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닛케이아시아는 미국 정부가 중국의 첨단 반도체 칩 수출에 대한 통제를 더욱 강화한 이후 중국 내에서 대등한 반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매우 강한데, 중국 정부가 바로 이런 배경에서 희토류 수출에 대한 통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수출관리통제제한은 2023년 10월 31일부터 집행되며 집행기간은 2025년 10월 31일까지이다.

중국 상무부는 화요일 이 부가 2021년에 제정한"대종농산물 수입보고 통계조사제도"를 개정하고"대종제품 수출입보고 통계조사제도"로 명칭을 변경하여 수입허가증 관리를 실시하는 원유, 철광석, 동정광, 칼륨비료를"수입보고를 실시하는 에너지자원제품목록"에 포함시켰을 뿐만 아니라또 수출 허가증 관리를 실시하는 희토류를'수출 보고서를 실행하는 에너지 자원 제품 목록'에 포함시켰다.상무부의 요구에 따라 수출상은 반드시 희토류를 수출하는 종류와 수출의 목적지를 보고해야 한다.
"상술한 제품을 수입, 수출하는 대외무역경영자는 관련 수출입정보보고의무를 리행해야 한다."중국상무부의 공고요구.
희토류는 전기차와 미사일을 포함한 다양한 무기를 만드는 핵심 재료이며,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의 70% 를 생산한다.미국도 사실 일부 관건적인 광물질을 가진 광산을 갖고있어 채굴량도 점차 세계 제2위로 상승하고있다.그러나 미국은 희토류 정제 기술이 부족해 원자재를 중국으로 운송해 처리 가공한 뒤 미국으로 수출하는 경우가 많다.
2010년 중일은 센카쿠 제도 (중국명 댜오위다오) 의 영토주권 분쟁으로 격렬한 말다툼을 벌여 관계가 급속히 악화됐다.중국은 이후 일본에 대한 희토류 수출을 대폭 삭감했다.일본, 미국 및 유럽련합은 2012년 세계무역기구 (WTO) 에서 중국을 고소하여 희토류수출행위를 제한하고 2년후 승소하자 북경은 즉시 희토류의 수출쿼터 및 기타 제한조치를 해제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미국이 동맹국들과 연합하여 중국의 첨단 반도체 및 칩 제조 기술과 장비에 대한 수출 제한을 강화했기 때문에 베이징은 작년 말에 고성능 자석 제조 기술 및 희토류를 사용하는 제품의 수출 금지를 고려하기 시작했다.중국 정부는 미중 마찰이 격화하자 지난 8월 반도체 핵심 소재인 갈륨과 게르마늄의 수출을 제한하기 시작했다.
리창 (李强) 중국 총리는 지난주 금요일 국무원 상무회의를 주재할 때 희토류는 전략적 광물 자원이므로 희토류 자원의 탐사 개방 이용과 계획 관리를 총괄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그는 또 고급 희토류 신소재 산업화 과정을 강화하고 불법 채굴, 생태 파괴 등 행위를 엄격히 단속하며 희토류 산업의 고급화, 지능화, 녹색화 발전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닛케이는 양측의 상대방에 대한 수출 규제와 두 초강대국 간의 경쟁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가 배습 정상회의에서 논의되는 중요한 화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