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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경고음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 · 연준) 의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현재 사상 가장 부유한 상태에 처해 있다.그들은 이렇게 부유한 적이 없었다고 말할 수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 · 연준) 가 목요일 발표한 최신'미국 금융계좌'(Financial Accounts of the United States)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말 현재 미국인의 누적 순자산은 163조8000억 달러로 1분기 161조 달러보다 2%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미국 부동산 시장의 지속적인 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다.
구체적으로 부동산 가치는 1조8천억 달러, 주식 가치는 7천억 달러 증가해 이 같은 성장을 견인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미국 증시는 6월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S& P/케이스-쉴러 홈 프라이스 인덱스)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순자산이 늘면서 가계 빚은 1분기보다 1% 가까이 늘어난 20조2천억 달러를 기록한 반면 현금과 유사한 현금의 증권 보유량은 18조4천400억 달러로 약간 줄었다.
총체적으로 볼 때 이런 수치는 미국소비자들에게 건전한 재무그림을 그려주었는데 그들은 현금이 충족하고 대량의 부가가치자산을 보유하고있다.그리고 미국 소비자들은 바로 미국 경제의 가장 강력한 버팀목이며, 이는 미국 경제가 지난 2년간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 · 연준) 가 큰 폭으로 금리를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탄력성을 유지하고 경고하는 쇠퇴가 실제로 오지 않는 이유 중 하나일 수 있다.
미국의 최고 경제학자인 로젠버그 리서치 (Rosenberg Research) 의 데이비드 로젠버그 (David Rosenberg) 회장은 지난달 보고서에서 7월의 강력한 지출 수치가'부의 효과'에 의해 진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즉 소비자들은 자신의 순자산이 상승하는 것을 볼 때 더 많은 돈을 쓸 자신이 있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동시에 그는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끊임없이 경고했다.
최근 보고서에서 로젠버그는 20개의 쇠퇴 지표를 집성했는데, 그 중 9개가 촉발되었다.이미 반짝이는 일부 쇠퇴신호에는 삼규칙, 선행경제지표종합지수 (the Leading Economic Indicator Index), 거꾸로 매겨진 수익률곡선 등이 포함된다.제조업과 운수업의 쇠퇴지표는 아직 촉발되지 않았으며 이 두 업종은 여전히 온건하다.
"현재 우리가 추적하는 경기 침체 지표 중 45% 가 촉발됐다. 1999년 이후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고 쇠퇴한 적이 없다"고 그는 덧붙였다.
다른 한편으로 미국소비자를 추동하는것은 끊임없이 늘어나는 순자산뿐만아니라 끊임없이 상승하는 로임도 있다.
미국 인구조사국이 이번 주 초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미국 가계소득 중위수는 4% 증가한 8061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이 같은 큰 폭의 증가는 2019년 이후 인플레이션 조정 이후 수입의 연간 증가폭으로는 가장 크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최신 경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상황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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