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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러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 · 연준) 관리들이 비둘기파 발언을 하면서 시장에서 금리 인하 분위기가 더욱 짙어지고 있다.그러나 메리 데일리 (Mary Daly)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은 의장은 목요일에 금리 인하에 대한 인내심을 촉구했다.
데일리는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가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더라도 연준은 여전히 물가 안정을 이루지 못하고 있으며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하는 데 여전히 데이터에 의존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매우 좋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수치가 긍정적일지라도....우리는 아직 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우리는 아직 가격 안정을 달성하지 못했다. 우리는 매우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 우리는 이 목표를 달성하는 지속 가능한 길을 걷고 있다"고 데일리는 말했다.
"다른 한편으로 노동시장도 균형을 회복하고 있다. 우리는 이중 사명을 갖고 있다"고 데일리는 덧붙였다.그는 연준의 이중 목표, 즉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을 촉진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달 초 미국의 6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는 고용 증가가 둔화되고 실업률이 상승했다고 밝혔다.지난주 최신 소비자가격지수 (CPI) 보고서에 따르면 6월 인플레이션 수치가 예기치 않게 하락했다.
데일리는 통화정책이 현재 균형상태에 처해있으며 너무 일찍 행동을 취하여 리률을 정상화하는것은 위험이 존재한다고 인정했다.
데일리는 사람들에게 금리 인하 전망에 대해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경고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 · 연준) 관리들이 정책 실수를 피하기 위해"빠른 행동과 실수하는 비용을 균형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데일리는 올해 FOMC에서 투표권을 갖고 있다.
연준 통화정책위원회는 7월 30일과 31일 회의를 열 예정이다.시장은 보편적으로 이 중앙은행이 그때가 되면 리률안정을 유지하고 9월에 처음으로 25개 기점을 인하할것이라고 예측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물가 압력이 식는 만큼 연준이 7월 회의에서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데일리의 발언은 다른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 · 연준) 관리들과 대조적이다.시카고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 의장 인 오스탄 굴스비 (Austan Goolsbee) 는 목요일에 미국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 (FRB) 가 노동 시장이 더 심하게 악화되지 않도록 가능한 한 빨리 대출 비용을 낮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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