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0월 30일) (현지 시간) 세계은행 (World Bank) 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요가 줄어들면서 올해 4분기 평균 유가가 배럴당 90달러, 내년에는 배럴당 81달러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은행은'10월 대종상품 시장 전망'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충돌이 고조된 이후 국제 원유 가격은 약 6% 상승하는 데 그쳤고 농산물, 대다수 금속 등 다른 상품의 가격은"거의 변화가 없다"고 썼다.
세계은행은 만약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충돌이 확대되지 않는다면 대종상품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어야 한다고 인정했다.이 은행은 2024년 대종상품의 전체 가격이 4.1%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중 기초금속 가격은 5% 하락하고 농산물 가격도 공급 증가로 하락해 2025년 전체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 발표 후 국제 원유 가격은 눈에 띄게 하락했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경질유 선물 가격은 3.5% 가까이 하락한 배럴당 82.59달러에 거래됐습니다.
12월 인도분 런던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3% 이상 떨어진 배럴당 86.47달러에 거래됐다.
이 글은 지연충돌이 상품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되여있으며 글로벌경제가 유가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이 제고되였음을 반영할수 있다고 해석했다.1970년대 에너지 위기 이후 각국은 유가 충격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하고 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낮췄다. 그때에 비해 GDP 1달러에 필요한 석유량은 절반 이상 줄었다.
구체적으로 볼 때, 각국의 현재 석유 공급원은 더욱 다원화되어 있으며, 재생 가능한 에너지 등 더욱 광범위한 자원을 가지고 있다.일부 국가는 전략석유비축을 건립하고 공급을 조률하는 배치를 하였으며 또 선물시장을 건립하였는데 이런 조치들은 모두 석유부족이 가격에 미치는 단기적인 영향을 경감시킬수 있다.
충돌이 프로모션되는 경우...
그러나 세계은행은 이 같은 시나리오가'중동 충돌이 확대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세워진 것이라고 경고했다.충돌이 고조되면 대량 상품 가격 전망은 빠르게 어두워질 것이다.이 행은 1970년대 이후의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세 가지 위험 시나리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요약합니다.
'소규모 방해'상황에서 전 세계 석유 공급은 하루 50만~200만 배럴 감소해 2011년 리비아 내전 당시 감소량과 대략 맞먹는다.이 경우 유가는 올해 4분기에 배럴당 93~102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중간섭" 의 시나리오에서 석유 공급은 하루 300만~500만 배럴 감소할 것이며, 감소량은 2003년 이라크 전쟁과 맞먹으며, 유가는 배럴당 109~121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다.
'대규모 교란'상황에서 석유 공급은 600만~80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1973년 아랍 국가들이 이스라엘과 서방에 발동한 석유 금수 조치와 맞먹으며 유가는 배럴당 140~157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세계은행 보고서
세계은행 수석경제학자 겸 발전경제학 고급부행장 잉드미트 길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로씨야와 우크라이나 충돌이 글로벌경제에 미치는 파괴적인 영향은 오늘날까지 지속되고있으며 결책자들은 경각성을 유지해야 한다."만약 충돌이 승격된다면 글로벌경제는 수십년래 처음으로 이중에너지충격에 직면하게 된다. 즉 우크라이나뿐만아니라 중동에서도 온다.»
이 은행은 또 최근 러시아 우랄유 가격의 급등으로 지난해 말 서방 국가들이 배럴당 60달러를 내놓은 러시아유 가격 상한선을 집행하기 어려워지는 것 같다며 "러시아는 이미 상한선보다 높은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으며 8월 우랄의 공식 기준가격은 배럴당 80달러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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