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뉴스에 따르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WSJ) 의 1월 29일 (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알래스카 항공사에서 사고가 난 보잉 여객기는 출고 당시 비상 해치에 고정 볼트가 부족했을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보잉사 내부 인사들은 회사 생산라인의 노동자들이 이 비행기의 비상 해치를 열거나 제거한 뒤 다시 설치할 때 볼트를 다시 장착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이 비행기의 해당 선실 문에는 볼트 설치 관련 표시가 없기 때문이다.소식통들은 또 보잉 워싱턴주 렌턴 공장이 해당 해치와 관련된 문서 작업과 절차에 누락이 있었다고 지적했다.미국 국가운수안전위원회는 이번 주에 조사의 최신 진전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보잉사는 지난해 미국 연방항공청에 인증을 기다리고 있는 737 맥스 7 기종을 위해 필요한 설계 변경 전에 투입할 수 있도록 안전기준 면제를 신청했다.그러나 보잉 측은 29일 이 신청을 철회했다고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