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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클라우드 회사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금요일(1월 19일) 2027년까지 4년간 일본에 2조2천600억엔(약 152억4천만달러)을 투자해 인공지능(AI) 기술 서비스의 버팀목으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성식 인공지능의 보급으로 데이터 처리량은 앞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AWS는 성명에서 도쿄와 오사카에서 증가하는 고객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시설 확대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아마존은 아사히그룹, 마루홍, 노무라홀딩스 등 일본의 기업 고객들에게 생성식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AWS는 2011년부터 2022년까지 고객 데이터 처리 및 저장 등을 위해 1조5천100억엔(약 101억5천만달러)의 대규모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구축한 바 있다.AWS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이전의 기초에서 진행될 것이다.
이 투자는 일본 정부와 기업이 인공지능 분야를 크게 발전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 분야의 선두주자를 추격하려 하고 있다.
지난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챗GPT 제조업체인 오픈AI와 선진 칩 제조업체인 엔비디아의 책임자를 만나 인공지능 규제와 인프라를 함께 논의한 바 있다.
특히 이 막대한 투자는 AWS가 인도에 투자할 예정인 1조5600억 루피(127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인도는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시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AWS는 일본 시장을 더 긍정적으로 보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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