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1월 9일발 신화통신 (기자 오효릉): 보잉회사 최고경영자 데이브 칼혼은 9일 이 회사의 한 회의에서 최근 보잉 737 맥스 9형 려객기와 관련된 사고에 대해 이 회사에 착오가 있다고 인정했다.
칼혼은 보잉이 모든 단계를 완전히 투명한 방식으로 처리할 것이며, 사고를 조사 중인 미국 국가운수안전위원회와 협력하여 사고 원인을 찾아낼 것이라고 말하면서 보잉이"이 조직과 장기적인 협력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미국 연방항공청이 검사를 감독하고 있다며"다음 비행기의 안전을 확보하고 이런 사고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방항공청은 9일 성명에서 보잉사가 받은 피드백에 따라 이전에 제공한 검사 설명을 수정하고 있다고 밝혔다."보잉사의 개정판 설명을 받으면 연방항공청이 철저한 심사를 벌일 것이다."
미국 알래스카 항공은 8일 이 회사 기술자의 예비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보잉 737 맥스 9형 여객기에서 일부 느슨한 부품이 보인다고 밝혔다.유나이티드항공도 이날 연방항공청이 정한 긴급 점검을 수행하던 중 이 회사의 보잉 737 맥스 9 여객기에서 일부 볼트를 더 조여야 하는 등 일부 문제가 발견됐다고 밝혔지만 이들 볼트의 구체적인 수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 알래스카항공의 보잉 737 맥스 9 여객기는 5일 오레곤주의 포틀랜드에서 캘리포니아주 온타리오로 향했다.여객기는 이륙 직후 공중에서 사고가 발생해 곧바로 비상착륙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미국 언론에 따르면 기내 승객들이 찍은 사진에는 승객 좌석 옆 기내 측면 한 곳이 파손됐다.사고가 발생한후 전 세계 여러 감독관리기구와 항공회사는 이 모델의 비행기의 운항을 중지한다고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