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금융 통신 작가이자 HS Dent 투자 관리 회사의 설립자인 해리 덴트 (Harry Dent) 는 주식, 부동산, 암호화폐 및 기타 자산의 거대한 거품이 곧 깨질 것이며 그 결과는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인터뷰에서"2024년이 우리 인생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큰'추락의 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작가와 금융 역사가는 최근 몇 년 동안 과도한 정부 지출이 자산 가격의"모든 거품"을 초래했으며 미래에는 분명히 깨질 것이라고 비난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지난해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올해는 25% 가까이 반등해 역사적 고점을 약간 밑돌았다.최근 몇 달 동안 주택 가격도 기록적인 수준으로 치솟았고,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의 가치는 올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붕괴는 단지 한 번의 수정이 아닐 것이다."라고 그가 말했다.
덴트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인 80% 이상 폭락할 수 있으며, 미국 평균 집값은 절반, 암호화폐는 90% 이상 폭락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폭의 폭락은 당국이 앞으로 예산 적자를 늘리고 자산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고려할 때 심사숙고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내년 5월이면 불운이 닥칠 조짐이 더 뚜렷해질 것이다.
그의 2009년 저서'미래의 대공황'은 한때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른 바 있다.
그는 투자자들이 다행히 올해 증시가 반등해 작년의 손실을 거의 없앴다고 말했다.그는 만약 그들이 앞으로 6개월에서 1년 내에 시장에서 퇴출되고 그의 예측이 또 정확하다면 그들은 거대한 손실을 피하고 극히 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사서 풍부한 보답을 받을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자산 거품이 터지고 모든 물건의 가격, 특히 주택 가격이 현실로 돌아왔을 때, 당신이 원하는 집을 반값에 살 수 있을 뿐만 아니라....같은 담보대출로 이곳에서 두 배의 좋은 집을 살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 · 연준) 는 지난주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더 이상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수 있다며 2024년에 세 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최근 며칠 동안 시장 정서가 호전됐다.인플레이션 감소, 금리 하락, 미국 경제의 침체 탈출 전망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이번 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를 최고치로 끌어올리게 했다.
그러나 덴트는 이른바 연착륙을 백일몽으로 보고 연준의 금리 인상의 전면적인 영향이 나타나면서 향후 1년간 심각한 경제적 진통이 예상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