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22% 가까이 급등, 머스크 재산 하룻밤 새 260억 달러 이상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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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현지 시각) 테슬라 주가가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이 회사 CEO이자 세계 최고 부자인 머스크의 재산도 260억 달러 이상 늘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21.92% 오른 260.48달러로 2013년 이후 가장 큰 하루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은 약 1500억 달러 증가했다.이는 이 회사가 2010년 상장한 이래 두 번째로 큰 상승폭이기도 하다.
테슬라의 사장으로서 머스크는 당연히 이 주식의 폭등의 가장 큰 수혜자이다.포브스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머스크의 현재 개인 재산은 2698억 달러 (10월 24일 현재) 로 24일 당일 264억 달러 증가해 10.83% 증가했다.
머스크는 테슬라의 유통주 13% 가까이를 장악하고 있으며 테슬라의 지분도 순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그도 200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우주 탐사 회사 스페이스X의 지분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다.또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회사 X, 뇌 인터페이스 회사 뉴럴링크, 인공지능 회사 xAI, 지하 터널 회사 더 보링 컴퍼니를 소유하고 있다.
테슬라 주가 급등은 3분기 수익이 시장 예상을 웃돈 덕분이다. 머스크는 또 콘퍼런스콜에서 자동차 비용 절감과 자율주행 등장 덕분에 내년 테슬라 자동차 판매량이 가장 좋은 상황에서 20~30%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양성석간신문 · 양성파종합시나재경, 외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