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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시간으로 목요일,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발표하여 올해 미국대선에서 누가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하든 비트코인은 2024년 년말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두 후보 사이에서 트럼프가 당선되면 암호화폐는 12만5천 달러로 크게 치솟는다.해리스가 당선되면 암호화폐도 7만5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비트코인 2배 상승 추진?
트럼프는 이전에는 암호화폐에 반대했지만, 올해 대선에서는 암호화폐에 대한 태도가 크게 바뀌면서 암호화폐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것은 물론'암호화폐 대통령'(crypto president)을 자처하기도 했다.
올해 7월 비트코인 2024년 회의에서 트럼프는 자신이 승리하면 비트코인을 미국 전략비축자산으로 지정하고 연방 암호화 법규를 철폐하고 게리 젠슬러 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의장을 교체할 계획이라고 공개적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의 디지털 자산 연구 글로벌 책임자인 제프 켄드릭 (Geoff Kendrick) 은 보고서에서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면 비트코인은 연말까지 12만 5천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썼다.원고를 발송할 때까지 비트코인은 58012딸라를 제시했는데 이는 비트코인이 근 115% 상승하게 된다는것을 의미한다.
해리스 승리 역시 비트코인에 호재
다른 한쪽에서는 현 민주당 후보인 해리스가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암호화폐에도 호재다.
해리스는 트럼프처럼 비트코인을 대대적으로 지지하지는 않지만, 켄드릭은 바이든에 비해 일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암호화폐에 대한 해리스의 태도가 더 개방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예를 들어 바이든은 은행의 디지털 자산 호스팅을 막는 법안을 보류했지만 해리스는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켄드릭은 해리스가 대선에서 승리하면 비트코인이 올해 말까지 7만5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트럼프의 결과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이는 7만4000달러에 가까운 비트코인의 역사적 고점을 넘어섰다.
그는 보고서에서 "해리스가 승리한다면 시장이 해리스가 이끄는 규제 변화가 여전히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면 비트코인은 최초의 하락 이후 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썼다.
또 다른 긍정적인 요소들이 있어요.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 가우탐 추가니 (Gautam Chhugani) 는 앞으로 완화될 수 있는 규제 환경에 대한 시장의 가격이 아직 책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트럼프의 승리 후 치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하면 비트코인이 12월에 9만 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켄드릭은 앞으로 몇 달 동안 비트코인의 다른 긍정적인 요소도 열거했다.예를 들어 비트코인은 미국 채권의 수익률이 다시 가파르게 변하는 데 혜택을 받을 것이고, 비트코인 ETF의 자금 유입세도 회복될 것이다.
그는 지난 몇 달 동안 비트코인 ETF 자금 유입이 적었지만 이 모멘텀은 종종 계절적이라며 올해 여름에는 위험 감정이 낮다고 덧붙였다.
켄드릭은 또 내년 말까지 누가 대통령이 되든 비트코인 가격이 2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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