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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면신문기자 위용맹
8월 15일, 패러데이 퓨처 (FF) 가 발표한 2024년 2분기 재무제보에 따르면 회사의 당기 운영지출은 2990만딸라 (2억 1400만원) 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940만딸라보다 훨씬 적었다.운영손실도 지난해 같은 기간 5천600만달러에서 5천60만달러(3억6천100만원)로 줄었다.
운영 수치가 호전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FF 전체의 재무 압력은 여전히 심각하다.2024년 6월 30일까지 패러데이의 미래 운영 활동에 사용되는 현금은 2천910만 달러(2억800만 원)에 불과할 정도로 줄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급감했다.
회사의 장부상 자산 총액은 4억 579만 달러이며, 그 중 부채 총액은 3억 9200만 달러이고, 순자산은 1억 487만 달러 (10억 6200만 위안) 에 불과하다.
특히 패러데이는 2분기에 전환사채 어음 융자를 통해 약 155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 형편없는 실적 발표에 대해 패러데이 퓨처는 현재의 업무 수요와 자금 상황에 따라 회사가 운영과 직원 규모를 조정했으며, 앞으로 생산과 차량 인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바로 이틀 전, 패러데이 퓨처는 13번째 FF 91을 인도했는데, 차주는 자신의 직원이자 지역 사회 판매 책임자인 가오웨이였다.현재 설립된 지 10년이 된 패러데이는 앞으로 FF 91이라는 모델만 출시돼 177만 위안에 달하며 인도된 13대 중 자웨팅 자신의 한 대만 포함돼 있다.
자금 부족으로 부품을 구매할 수 없게 된 패러데이는 앞으로 4개월 동안 신차를 인도하지 않고 FF 91 인도 2단계 (SOD2) 를 재개한 뒤 매달 한 대의 신차를 인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3월, 패러데이 퓨처는 FF 91 자동차의 에어백 경고등에 고장 문제가 있어 이전에 인도된 11대의 FF 91 자동차를 모두 리콜했다.이 차량의 에어백에 문제가 생기면 소프트웨어 시스템의 오류로 경고등이 켜지지 않아 운전자의 신변 안전에 잠재적 위협이 될 수 있다.
올해 들어 패러데이의 미래 자금난이 심화되는 추세다. 집세를 연체하고 공장을 매각한다는 소식이 끊임없이 전해지고 있다. 주식도 10거래일 연속 종가가 0.1달러 미만으로 나스닥의 상장폐지 서한을 받은 바 있다. 자웨팅은 개인 IP를 상업화하는 방식으로 자금 압력을 완화하고 정상적인 경영을 유지해야 했다.
이후 자웨팅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 에서 상당히 활발해 "비야디는 우리의 경쟁자가 아니다. 그 제품은 주로 미국과 다른 나라를 대상으로 할 것이다", "패러데이는 앞으로 제2의 브랜드 출시를 고려할 것"이라는 등의 발언을 한 바 있다.지금까지 패러데이 퓨처의 주가는 0.168달러, 시가총액은 7400만 달러에 불과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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