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인가 타협인가?애플은 연내 EU 시장에서 AI 기능을 출시할 수 없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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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매체의 보도를 종합하면 현지시간으로 금요일 (6월 21일), 과학기술거두 애플은 회사가 유럽련합에서 이전에 예고한 인공지능 (AI) 기능을 출시하지 않을것이라고 경고했다.
애플은 언론에 보낸 성명에서 개인 지능화 시스템인'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맥의'아이폰 미러링', 페이스타임 통화 중'셰어플레이 스크린 셰어링'기능을 올해 EU 사용자들에게 공개할 수 없다고 썼다.
언론이 입수한 내용에 따르면 애플은 EU의 반독점법인 디지털시장법(DMA)에 책임을 돌렸다.애플은 DMA가 자사 제품과 서비스의 안전성을 낮추도록 강요해 회사에'불확실성'을 초래했다고 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DMA의 상호 운용성 요구 사항이 사용자의 개인 정보 보호 및 데이터 보안을 위협하는 방식으로 제품의 무결성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우리는 여전히 EU 집행위원회와 협력하여 EU 고객의 안전을 해치지 않고 이러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2주 전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OpenAI와 파트너십 구축, 푸시 우선, 텍스트 요약, 사진 생성이 가능한'Apple Intelligence'키트, 더 강력한 Siri 등 인공지능에 대한 회사의 새로운 진전을 공개했다.
월초부터 지금까지 애플의 주가는 9% 이상 상승하여 한때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다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상장회사가 되었다.이는 애플의 AI 비전에 대한 금융시장의 공감을 반영한 것으로 월가 애널리스트들도 AI 기능이나 애플 사용자들의 교환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 주가가'급진'하는 가운데 EU의 규제 기관이 앞으로 몇 주 안에 애플이 DMA 규칙을 위반했다고 고발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소식통들은 EU의 조사에서 애플이'개발자가 사용자를 앱스토어 밖으로 안내할 수 있도록 하는 혜택'을 이행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DMA 오픈 앱스토어 생태계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한 것 외에도 애플이 새로 내놓은'핵심 기술 사용료'도 규제 의문을 낳고 있다.
Thomas Regnier EU 대변인은 최근"EU는 유럽 내부 시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회사에 개방된 4억 5천만 명의 잠재적 사용자를 가진 매력적인 시장이다.우리의 공정한 경쟁 규칙을 준수하기만 하면 EU는 이들 회사가 유럽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애플로서는 AI 기능의 출시가 교환 수요는 물론 회사 실적에도 매우 중요하다는 분석이다.그러나 한편으로 애플이 결국 EU에서 AI 시스템을 출시하지 않는다면 이 지역 소비자들에게도 큰 손실이 될 수 있다.
애플의 최신 결정은 이 미국 거대 기술 기업과 유럽 연합 법 집행 기관 간의 갈등이 이미 조화되기 어려운 정도에 이르렀음을 반영할 수 있다.지난 3월 EU는 음악 스트리밍 앱 배포 시장에서 주도적 지위를 남용했기 때문에 애플에 18억4천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