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거대 칩 기업인 엔비디아는 여러 나라의 규제 기관들의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엔비디아는 한 감독관리문건에서 유럽련합, 중국, 프랑스의 감독관리기구가 이미 그에게 그의 그래픽카드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것을 요구했으며 앞으로 더욱 많은 요구가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말 생성형 인공지능 ChatGPT 발표 이후 칩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급증했다.시장조사기관 집방컨설팅의 추산에 따르면 올해 출하된 120여만대의 AI 서버 중 대부분은 엔비디아의 GPU 칩을 탑재해 60~70% 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올해 5월 말,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조 달러를 돌파하여 세계 최초로 시가총액이 조 달러를 돌파한 칩 회사가 되었다.
현재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이런 우세는 이미 세계 각지의 감독 기구의 흥미를 불러일으켰다.엔비디아는 규제 문서에서"예를 들어 프랑스 경쟁청(FCA)은 이러한 시장 경쟁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의 일환으로 그래픽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시장에서 우리의 사업과 경쟁 정보를 수집했다"고 말했다.
올해 9월, FCA는 한"그래픽카드업종"회사에 대해 돌격검사를 진행했는데 한 당지 매체와 미국매체는 이 회사가 바로 엔비디아라고 인정했다.FCA는 올해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들의 시장 주도적 지위와 그들의 시장 주도권이 경쟁에 영향을 미칠지 연구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업계 경쟁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는 또 대형 언어 모델, 클라우드 게임 등의 발전이 이 업계의 경쟁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경쟁 담당 부서는 기존 참가자가 이러한 기술을 이용하는 소규모 참가자나 새로운 참가자의 발전을 저해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역시 9월 한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EU가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인공지능 칩 분야의 반경쟁 행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앞으로 개입할 필요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GPU 업계의 잠재적 남용 행위에 대한 의견을 비공식적으로 수집해 왔다.그러나 10월 초 EU의 한 대변인은 EU 위원회가 인공지능 칩에 대한 공식 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11월 21일 (현지 시각) 엔비디아는 10월 29일까지 2024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기간 내 수입은 181억 2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6% 상승해 시장 예상치인 162억 달러보다 훨씬 높았다.순이익은 92억 4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72억 달러를 웃돌았다.핵심 사업인 데이터센터는 매출 총액이 145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128억 7000만 달러를 훨씬 웃도는 강세를 보였다.
실적 발표에 따르면 데이터 센터 수익의 절반은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제공업체에서, 나머지 절반은 소비자 인터넷 조직과 대기업에서 나온다.